[경북신문=전수정기자] 대구 달서가족문화센터(이하 센터)가 ‘결혼·가족·육아’를 주제로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가족특강, 가족공연, 부모학교, 가족심리, 부부체험, 가족체험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처음 선보인 50대 부부 취미과정인 시니어 부부사랑방 프로그램중 ‘당신과 함께한 모닝커피’와 ‘휴대폰 사진과 우리의 추억’은 조기 마감되는 등 호응도가 높았다. 올해는 운영횟수를 3회에서 6회로 확대·개편 운영한다. 한편 부모학교인 ‘엄마들의 수다’, ‘육아아빠 고민타파’를 진행할 예정으로 개강 전까지 참가자 접수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육아 트렌드를 반영한 부모 학교 프로그램은 부모와 자녀의 심리 검사를 사전 실시해 부모와 자녀의 공감능력과 집중도를 높이며 운영된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채로운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통해서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움과 행복의 가치를 확산하고 청년들에게 희망찬 결혼생활을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